
입시라는 단어는 언제나 부모의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.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고 싶습니다.아들의 의지로 시작된 길, 그리고 그 길을 부모로서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본 시간들에 대해.저희 아들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부터 MIT, Stanford 같은 상위권 사립대학 진학을 스스로 목표로 삼았습니다.누군가 시켜서도, 강요해서도 아니었습니다.높은 목표를 갖고 도전해 보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.그 결심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부모인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.그 순간부터 아이는 집중하며 스스로를 조율했습니다.학교 성적은 물론, SAT 공부, 에세이 준비, 다양한 봉사와 리더십 활동,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영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까지. 매 순간과 과정을 진지하게 임하였습니다.사실 우리는 아이..